🎬 영화 <각설탕> 리뷰 – 말과 함께 성장하는 소녀의 따뜻한 성장기
1. 🐴 “경마장이 아닌, 꿈을 향한 트랙” – 이승연과 말, ‘천리마’의 만남은 한국 영화 최초로 경마를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꿈과 열정을 향해 달려가는 한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이승연(임수정 분)은 어린 시절부터 말과 함께 자라며 기수의 꿈을 키워온 인물입니다.하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시골 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연이 마주하는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기수라는 직업은 당시 남성 중심적인 세계였고, 조교사, 선배 기수, 가족조차 그녀의 꿈을 의심합니다.그러던 어느 날, 말로서는 가망이 없다는 평가를 받던 한 말, ‘천리마’와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예민하고 제멋대로인 이 말은 다른 사람의 손을 타지 않지만, 승연과는 특별한 교감을 나누기 시작하죠.영화는 이 둘이 서로를 알아가고, 성..
2025.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