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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정보

치질 초기증상과 자가치료 가능성, 꼭 수술해야 할까?

by bloggerjinkyu 2026.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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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 할 고민 중 하나인 치질은 성인 2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에요. 하지만 부끄러움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치질의 초기 신호는 무엇인지, 그리고 병원에 가지 않고 자가치료가 가능한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상세히 알아볼게요.


1. 내가 혹시 치질일까? 초기증상 4가지

흔히 말하는 치질은 의학적으로 '치핵'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요. 초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요.

  1. 항문 주위의 가려움(항문 소양증): 항문 주변이 자꾸 간지럽고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이 초기 신호일 수 있어요.
  2. 배변 시 출혈: 선홍색 피가 대변에 묻어 나오거나 휴지에 묻어나는 경우입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출혈이 있다면 치질 초기일 확률이 높아요.
  3. 항문 주변의 이물감: 배변 후 항문 안쪽에서 무언가 튀어나온 듯한 느낌이나 덜 닦인 듯한 잔변감이 느껴져요.
  4. 분비물과 습기: 항문 주변에 분비물이 묻어 나와 축축해지거나 속옷이 지저분해지는 증상이 나타나요.

2. 치질 자가치료, 어디까지 가능할까? (기수별 구분)

치질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1기에서 4기로 나뉩니다. 자가치료가 가능한 시점은 보통 1기에서 2기 초기까지에요.

  • 1기 (자가치료 가능): 피만 가끔 나고 튀어나온 것이 없는 상태. 식습관과 좌욕으로 충분히 개선 가능해요.
  • 2기 (주의 단계): 배변 시 무언가 튀어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상태. 철저한 관리가 필수에요.
  • 3~4기 (수술 고려): 튀어나온 것을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는 상태. 이때는 병원 치료(수술 등)가 필요해요.

3. 집에서 실천하는 치질 자가 관리법 3가지

① 가장 효과적인 방법 '온수 좌욕'

좌욕은 항문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 방법: 38~40도의 미지근한 물에 5~10분 정도 항문을 담급니다. 하루 2~3회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아요.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역효과입니다.)

②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 (쾌변 환경 조성)

변비는 치질의 가장 큰 적이에요. 대변이 딱딱해지면 항문에 상처를 주기 때문이에요.

  • 식단: 통곡물, 야채,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고 하루 2L 이상의 물을 마셔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야 해요.

③ 배변 습관 교정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금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은 항문 혈관의 압력을 높여 치질을 악화시켜요.

  • 팁: 배변 시간은 5분 이내로 끝내고, 변기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은 반드시 버려야 해요.

4. 주의사항: 이런 경우는 즉시 병원으로!

자가치료를 시도하더라도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지체 없이 항문외과를 방문해야 해요.

  • 출혈량이 많거나 멈추지 않을 때
  • 항문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때
  • 덩어리가 튀어나와 들어가지 않을 때

마치며

치질은 초기 대응만 잘해도 수술 없이 완치될 수 있는 질환이에요.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오늘 알려드린 좌욕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해 보세요. 작은 습관의 변화가 큰 고통을 막아줄 수 있을 거에요.